고추장에 대한 모든 것
고추장은 요리를 할 때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고추장이 없으면 어떤 요리를 먹어야 할 정도로 필수 재료입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고추장을 구매할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고추장을 고를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고추장 구매 시 확인 사항
고춧가루 함량 확인
고추장을 구매할 때는 꼭 고춧가루가 얼마만큼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고추장 중에서 어떤 제품들은 10% 미만인 제품들도 있을 정도로 함유량이 생각 외로 적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인 경우에는 고추장 맛과 향을 내기 위한 첨가물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10% 이상인 제품들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고춧가루 함량이 20% 넘는 제품들도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산을 사용하였는지 여부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들이 사용됩니다. 그중에서 고춧가루와 천일염 등은 고추장의 기본으로 가공됩니다. 따라서 재료 중에 기본인 고춧가루와 천일염을 포함한 재료들이 국내산을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같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고추장 보관 방법
1. 고추장 용기에서 덜을 때
고추장은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국물 요리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이때 요리를 하던 국자로 고추장을 덜어서 요리를 하는 경우가 간혹 생깁니다. 이런 경우 국자에 묻어 있던 물기가 용기에 담겨 있던 고추장에 묻게 됩니다. 수분은 고추장에 곰팡이를 생기게 할뿐더러 맛까지 변질될 수 있으니 가급적 삼가시길 바랍니다.
2. 용기를 개봉한 고추장 관리 방법
오랜 기간 고추장을 보관해야 한다면 습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 습기 관리가 용이하며 식자재로도 사용되는 김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장의 생김을 용기 사이즈에 맞춰 자른 후 사용 중인 고추장 위에 덮어두면 공기와 수분을 차단할뿐더러 김이 가지고 있는 요오드 성분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3. 냉장보관
고추장을 개봉한 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추장 표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냉장보관을 하더라도 오랜 기간 방치될 경우 고추장도 상할 우려가 있으니 쓴맛이 나거나 악취가 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섭취하시지 마시고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3. 이런 고추장은 버리 않으셔도 됩니다
고추장에 물이 생겼다면
간혹 가다 고추장 표면 위에 물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는 고추장이 머금고 있던 물이 고추장이 서로 분리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숟가락 뒷면으로 고추장을 눌러주면 물이 생기는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추장이 굳었다면
물과 엿기름을 잘 섞은 후에 체로 거릅니다. 체를 통과한 물을 굳은 고추장 위에 부어주고 2~3일 정도 뒤에 잘 저어주면 윤기가 고추장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고추장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고추장은 장기간 미생물에 의해서 숙성된 발효식품입니다.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할 경우 표면에 하얀 곰팡이가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얀 곰팡이의 경우 독성이 없기 때문에 해당 부분만 걷어내면 섭취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하얀 곰팡이 대신 푸른곰팡이가 생겼을 경우에는 섭취하지 마시고 버리시기 바랍니다.
고추장 색깔이 검게 변했다면
고추장은 공기와 닿으면 산화하는 현상이 발생되어 고추장의 색깔이 검게 변합니다. 이는 부패한 것이 아니므로 섭취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맛과 향이 떨어져 고추장 본연의 맛이 나지 않을 수는 있기 때문에 장아찌와 같은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우리의 식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추장은 잘 고르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추장 구매 방법 및 보관방법에 맞춰 이용하신다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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